일요일 예배를 지키는 사람들이 참 많다 .
그렇다면 일요일 예배는 언제부터 지켜진 것일까 ?
역사를 통해 알아보자 .
일요일 예배 유래 : 초대교회의 예배일
일요일 예배 유래를 찾아보기 전 , 예수님과 사도들은 언제 예배드렸을까 ?
일요일 예배에 대한 성경의 기록을 찾아보면 찾을 수 없다 .
예수님과 사도들이 일요일 예배를 지켰다면
분명 일요일 예배가 기록되어야 하는데 찾을 수 없다 .
예수님과 사도들은 어느날 예배를 드렸을까 ?
눅 4:16 "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"
행 17:2 "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"
예수님과 사도들은 모두 안식일을 지켰다 .
혹자는 안식일이 일요일 예배라고 주장하고는 하지만 틀렸다 .
안식일은 오늘날 예배드리는 일요일이 아닌 토요일이다 .
성경의 안식일이 토요일인 것을 시인하는 카톨릭
안식일 다음날이 일요일이라면, 안식일은 토요일.
성경도 , 일요일 예배를 지키는 천주교회도 안식일이 토요일임을 증거한다 .
이렇게 안식일이 토요일임이 틀림없고 , 초대교회도 안식일 예배를 드렸는데 .
도대체 언제부터 안식일은 이름조차 생소해지고 ,
일요일은 온 세상에 당연한 듯 퍼지게 된 것일까 .
일요일 예배 유래 : 로마와 유대인들의 핍박
초대교회는 예수님과 제자들의 가르침을 따라 토요일 예배를 지켜 내려왔다 .
그러나 복음이 로마 나라에 전파되고 시간이 흐르며 교회 안에 여러 문제가 생겨난다 .
로마 사람들과 유대교인들은 기독교를 매우 배척했다 .
이유는 첫째, 다신교 숭배 사상인 로마의 관점에서 볼 때
유일신 하나님만 숭배하는 유대인을 이해 할 수 없었고
둘째 , 다양한 형상으로 신을 표현한 로마와 다르게,
형상 없는 믿음으로만 하나님을 따르는 유대인을 이해 할 수 없었고
더욱이 유대인들은 신앙을 이유로 로마의 지배와 명령을 따르지 않으며
크고 작은 반란을 일으킬 때가 많았기 때문에 유대교는 로마의 입장에선 눈엣가시와 같았다 .
이러한 상황에 로마인들은 유대교와 같은 날에 안식일을 지키는 기독교를 구분 하지 못하여 핍박했고
유대인들 또한 기독교인을 이단이라는 이유로 기독교를 핍박하기에 이른다 .
일요일 예배 유래 : 핍박을 줄이는 방법 일요일 예배
수많은 핍박을 받던 서방교회는 로마인들의 박해를 줄이기 위해
기독교와 유대교가 다르다는 것을 인식 시켜야 했고
그 방법이 사용 된 것이 당시 로마에서 가장 인기 있던 태양신교의 예배날짜 일요일에 같이 예배를 드리는 것 이였다 .
약 2 세기부터 서방교회는 안식일 대신 일요일 예배를 지켜나감으로
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피할 수 있었고 ,
미트라교를 열심히 숭배하던 로마인들의 환심까지 얻을 수 있었다 .
그러나 박해는 피했을 수 있을지언정 하나님께 축복은 받지 못하는 길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.
그러나 일요일 예배를 2세기부터 모두가 드린것은 아니다 .
로마를 중심한 서방교회는 2 세기부터 일요일 예배를 지켰지만 ,
예루살렘을 중심한 동방교회는 일요일 휴업령이 내려지기 전까지 안식일을 지켜나갔다 .
일요일 예배 유래 : 안식일 예배 폐지 - 일요일 예배 확립
동방교회는 안식일을 , 서방교회는 일요일을 지켜나가던 중
콘스탄티누스가 황제가 된 이후 교회는 큰 변화를 맞는다 .
태양신 숭배의 최고 제사장 위치에 있던 콘스탄티누스는 황제가 된 이후
다양한 민족이 모인 로마 제국을 정치적으로 묶을 방법이 필요했고
그 방법으로 종교. 그중에서도 기독교를 택한다 .
313 년 콘스탄티누스는 밀라노 칙령을 내려 기독교를 공인하고 ,
점차 기독교 옹호 정책을 펼쳐나갔다 .
더 나아가 321 년 로마의 종교인 태양신교와 기독교를 하나로 뭉칠 방법으로
일요일 휴업령을 내리게 된다.
이교도들과 로마의 기독교인 모두 반대할 이유가 없었고 ,
이 칙령으로 인해 교회는 일요일에 무조건 쉬게되었고
이것이 결정적으로 서방교회의 위치를 높혀 동방교회가 지키던 안식일 예배를 폐지하고 ,
일요일 예배가 도입된 유래가 되고만다 .
오늘날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의 핍박을 줄이고 ,
전 세계에 기독교가 전파되는 중요한 역활을 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으나
죽을때까지 태양신교 최고 제사장을 역임했던 콘스탄티누스의 모습을 생각해보게 될 때 ,
그는 그저 정치적인 목적으로 기독교를 이용했을 뿐이며
콘스탄티누스의 일요일 휴업령으로
하나님의 규례를 지켜오던 동방교회마저 태양신교에 굴복된 비극이 일어나고
하나님의 교회안에 이방 종교가 혼합되어 변질되는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.
오늘날 태양신교의 예배일 주일을 하나님의 예배날로 착각하고 있는 많은 교회들은
어서 속히 회개하고 하나님의 규례와 하나님의교회로 돌아와야 할 것이다.